고기 굽는 내내 춤을 추시고 마스크 사이로 흘러나오는 고기 소개는 자부심이 넘쳤다. 덕분에 즐거운 식사 했던 집. 돼지고기를 찹 큐브스테이크 형태로 잘라 초벌 후 불판에 내주심. 숙성으로 유명한데, 육즙이 살아 있고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하심. 입으로 불지 않고 먹어도 뜨겁지 않다고 하시기에 시도했는데 정말로 그러하였다. 된장국과 밥도 맛있었다. 남자 4명(대식가들)이 8인분 시켰는데 ... 좀 부족했다. 인당 2인분은 먹어야 한다고 봐야하니 음료 제외 인당 5만원 생각하셔야 함. 아무튼 특별한 경험. 별미였다. 예약하려고 오전 10시부터 50번 정도 전화했는데 보람 있었다. 가평 나갈 일 있을 때 종종 시도할 듯. 식사 후 주시는 식혜는 또 하나의 감동 포인트. 통째로 들고 차에서 먹을 수 있어 더 편리했다. 주차장 넓고, 하루에 열팀만 받으신다고. 추천!
명월집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