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돼지로 전국구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월집 아침 10시에 전화로 어렵게 예약을 성공해서 다녀왔어요. 사진처럼 찬은 매우 단촐해서 가타부타 말할 것이 없고, 결국 고기가 중요해요. 사장님이 통통 뛰며 초벌해주신 고기를 한입 베어물면 일단 육즙이 팍 터져요. 발효(?)를 하셔서 그런지 양념이 아니라 고기 자체에 감칠맛과 은은한 산미가 깊게 배어있어서 접해보지 못한 깔끔한 맛이에요. 목살이라 지방이 있는 쪽이 오히려 살짝 질기네... 더보기
처음 알게된게 10년이 넘었네요. 그때는 한성대입구역 근처였는데, 저녁 8시쯤 지나가면 청소하고 계셔서 늦게 오픈하는줄 알았는데 마감 청소중 이셨다는... 이사도 많이 다니셨는데, 원남동을 시작으로, 돈암동, 한성대입구역, 춘천, 그리고 가평이네요. 서울에서는 아침 10시에 줄서서 11명 예약이였는데, 춘천 이후로 전화 예약으로 변경 되었어요. 또 바뀌었던건 주문 방법이 처음 한번만 받은 방식에서 추가 주문 받으시다 가평에서는 ... 더보기
아침 10시부터 30통 전화해서 예약성공 당일예약만 받으심. 하루 11팀만받으신다는... 고기, 김치는 (말해뭐해) 고기가 식감이 너무너무 좋고 맛있어요 사장님이 다 구워주시고 좋아요.. 주문은 한 번만 받으시니까 한 번 시키실 때 많이 시키시면 됩니다. 2명이서 3인분 먹었는데 배불렀어요. 야채도 싱싱한거 주시고 깔끔했어요 다 먹으면 식혜 주는데 달아요 ㅋㅋ 친철도는 보통이였습니다. 설명해주시는 아주머니, 사... 더보기
고기 굽는 내내 춤을 추시고 마스크 사이로 흘러나오는 고기 소개는 자부심이 넘쳤다. 덕분에 즐거운 식사 했던 집. 돼지고기를 찹 큐브스테이크 형태로 잘라 초벌 후 불판에 내주심. 숙성으로 유명한데, 육즙이 살아 있고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하심. 입으로 불지 않고 먹어도 뜨겁지 않다고 하시기에 시도했는데 정말로 그러하였다. 된장국과 밥도 맛있었다. 남자 4명(대식가들)이 8인분 시켰는데 ... 좀 부족했다. 인당 2인분은 먹어야 한... 더보기
“전설의 두달 숙성 돼지고기집” #명월집 명월집 aka 해뜨는집. 함흥 출신 실향민 할머니의 “이북식 돼지불고기”를 전수받은 2대 사장님이 운영 중인 전설적인 식당이다. 아직 영업 중인 식당에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이유는 이 곳의 음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북동에서 영업하던 시절 유명 맛집 블로거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고, 현재는 가평 쪽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예약하기가 하늘의 ... 더보기
다들 전화를 엄청나게 걸었다는 후기에 겁먹고 통화 버튼을 눌렀지요. 올해의 운을 다 쓴걸까요? 한 통에 바로 취소 테이블을 겟!! 이 식당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디너쇼’입니다. 정해진 영업일(금~일), 화려한 무대 매너(둠둠칫) 갖춘 요리하는 도사님, 높은 층고와 진정한 오픈주방이 주는 쾌적함, 예약자 지정 좌석제, 미슐랭 원스타같은 서빙, 그 정점은 미인도(?)가 마주 걸려있는 벽면. 메뉴판에 돼지불고기 포장이 있는데... 더보기
40분을 달려와서 해 뜨는 집 다녀왔다. 생각보다 예약하기는 어렵지 않았고 가게가 시스템적으로 착착착 돌아간다. 가게 앞에서 30~40분 기다려서 먹는 집들보다 낫다. 정말 돼지고기 요리의 혁신이다. 육즙이 빵 터지고 방금 익혀 나와도 뜨겁지 않다는 말 믿지 않았는데 정말이었다. 와~~~🥰 혹시 덜 익은 건 아닐까... 세 번째 사진처럼 잘라서 단면을 보니 잘 익었다. (의심 많은 이과생-_-!) 사장님 내외분 너무 친절하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