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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추천해요
1년

세상 모든 걸 튀겨버릴 것만 같은 튀김집. 국물맛이 좋았던 쌀떡볶이는 튀김의 느낌을 잡아주는 횟집의 미역국 역할. 튀김과 떡볶이로 술 한 잔 땡기게 만드는 재밌는 호프집. 계란 지단부터 순대까지, 튀기지 않는 게 없는 집이었음. (메뉴판 참조) 상호처럼 씹을 때 빠사삭 소리 나게 잘 튀겨졌고, 기름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육류 튀김을 안쓰신다는데 그때문인 지 텁텁함은 없었다. 술 안마실 생각이었는데 맥주 주문을 피할 수 없었음. 동네에 이런 집 있음 참 좋았겠다…ㅠㅠ 주차는 불가.

빠사삭

서울 관악구 신림로17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