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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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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상로스정식 #히레추가 #1만5천원 #3천원 광명에서 광명돈까스란 이름으로 장사하실 때, 한 번 가봐야지 했던 집인데 쉬는날 가보려고 찾아보다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합정으로 옮기셨다는 얘기를 듣고는 얼른 다녀옴 한 눈 팔며 걸으면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입간판이 없으면 음식 파는 가게인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외관 8인용(?) 테이블 2개가 전부이고, 혼자 먹으러 간다면 방문 시간에 따라 낯선이와 마주보며 밥을 먹어야 할지도.. 요즘에는 보기 어렵지만 어렸을 때 많이 봤던 인삼이 새겨진 수저 한 벌이 주는 꽤나 새로운 느낌 돈까스 또는 돈카츠라고 불리는 음식을 유명하다는 식당을 모두 찾아가며 먹을만큼 엄청 좋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기니까…. 😅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1등으로 입장한지라 한정으로 팔리는 상로스 정식에 히레 한조각 추가해서 주문 주문 먼저하고 자리에 앉는 방식이고, 자리는 일하시는 분께서 안내해 주심 소금, 후추, 불독소스가 구비되어 있고, 음식접시에 겨자가 함께 나오며, 소스는 음식접시에 덜어먹는 방식 고기 익힘 정도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데, 안심(히레)은 딱 좋았고, 상등심(로스)는 살짝만 더 익혔면 만족했을 듯 상등심과 안심은 모두 잡내는 없었고, 육즙이랑 육향도 좋았으며, 튀김옷이 분리되지도 않음 (집 근처에 새로생긴 집이 있는데 여기는.. ㅂㄷㅂㄷ 🤬) 상등심은 부위가 부위인지라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추가했던 안심은 지금까지 먹어봤던 것들 중에 제일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방문하면 안심만 시켜서 먹을 예정 처음 간 거라 다 먹어보긴 했는데, 가기전에 읽어봤던 리뷰들이나 블로그 글에서 안심에 대한 칭찬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음 그리고 같이 주는 파 샐러드가 상당히 괜찮고, 튀김들이랑도 잘 어울림 샐러드랑 깍두기 밥 톤지루는 부족하면 추가 가능!! 이런 방식의 고기 튀김을 좋아하신 다면 방문해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은 집이고, 그렇지 않다면 근처에 일이 있으면 한 번 들러봄직한 가게인듯? 근데.. 2월초에 다녀왔는데 안심맛이 한 번씩 생각나서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은…

돈까스 광명

서울 마포구 포은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