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아마씨상(연잎밥정식) 아마씨, 호박씨, 은행, 대추 등을 넣고 찐 연잎찹쌀밥과 메인 반찬인 매실불고기, 밑반찬 서너가지와 국, 과일이 나온다. 밥이 쫄깃하고 향긋해서 너무 맛있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한데 돼지불고기는 좀 짜서 그냥 먹기는 좀 부담스러웠고 쌈을 싸먹으니 간이 맞았다. 밥을 먹던 도중에 맛보라고 가지반찬을 가져다 주셨는데 이게 별미였다. 솔직히 불고기보다 맛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지나물에 맛간장으로 간을 하고 고추가 들어가 상당히 매콤한데 계속 땡기는 맛이었다. 사장님이 센스있고 배려넘치신다. 치마를 입었는데 높은 의자에 앉게되니 다리 가릴 앞치마도 갖다주시고 손님들께 끊임없이 반찬이 안부족한지 여쭤봐주신다. 메뉴도 비건 메뉴로 변경이 가능하다. 정말 친절한 식당. 토요일 11시 오픈이고 11시 반이 안되어 도착했는데도 만석이었다. 회전률이 빠르긴 한데 그래도 기다리기 싫다면 11시반 이전에 방문하길 추천.

아마씨 아름엄마 씨앗밥상

전남 순천시 역전2길 50 사랑더하기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