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예약가능
주차가능
유아의자
혼밥
아마씨상(연잎밥정식) 아마씨, 호박씨, 은행, 대추 등을 넣고 찐 연잎찹쌀밥과 메인 반찬인 매실불고기, 밑반찬 서너가지와 국, 과일이 나온다. 밥이 쫄깃하고 향긋해서 너무 맛있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한데 돼지불고기는 좀 짜서 그냥 먹기는 좀 부담스러웠고 쌈을 싸먹으니 간이 맞았다. 밥을 먹던 도중에 맛보라고 가지반찬을 가져다 주셨는데 이게 별미였다. 솔직히 불고기보다 맛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지나물에 맛간장으... 더보기
작은 가게라 대체로 웨이팅이 기본이다. 전화번호를 칠판에 적어두면 되는데, 밥이 주인 곳이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커리와 연잎밥을 먹었는데 커리의 심심한듯 깊은 맛도, 연잎밥과 반찬들도 훌륭했다. 커리나 반찬들은 모자라면 더 주신다. 연잎밥에 나오는 상추를 찢어서 커리랑 먹으면 맛있다. 간장 양념에 나오는 가지가 좋았고 여기도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김치가 싫거나 매우면 장아찌로 바꿔주신다. 배... 더보기
말모. 명실상부 순천 유명 맛집 중 하나가 아닐까요. 웨이팅 리스트에 번호를 남겨두면 입장 가능할 때 전화해주십니다. 테이블 마다 모자란 반찬 없는지 잊지 않고 여쭤주시는 센스와 비건 옵션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심심찮게 보이는 외국인 손님들, 모든 것이 참 적당한 중에 의외로 도수가 높고 달달한 발렌시아(살구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알콜 20%)를 식후주로 마시니 아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연잎상에 기본 곁들임으로 나오는 불고기... 더보기
추천과 좋음 사이? 사실 이렇게 음식 내는게 엄청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서 뭐라고 말 할 수는 없는데... 이렇게 해서 만이천원이면 서울 물가라서 눈물이 약간 흐르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혼자 밥 먹으러 다니는 내향적인 사람 입장에서는 친절하게 혼자 밥 먹을 수 있었으니 좋죠. 그런데 정작 가보면 둘셋이서 온 사람들로 이미 만석이고 주말엔 살짝 웨이팅도 있습니다. 근처 뚝방길 산책해보라고 하셔서 가보니까 고요한 풍경이 평화로웠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