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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스타벅스 #봉은사역점 "위생교육이 너무나 잘 된 광활한 스타벅스" 1. 원래 스타벅스의 리뷰는 거의 하지 않는데, 이 지점은 감동스럽기까지 한 스텝의 위생 관념에 찬사를 보내며 이 리뷰를 쓴다. 2. 지속적으로 본인의 리뷰에서 식당의 세제 스프레이 사용을 지적해 왔고, 손님이 옆에서 식사 중인데 빈 테이블 정리에 세제 또는 소독제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청소하는 집은 무조건 <별로>로 평가를 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업주들의 무지에서 비롯한 것이고 지자체 및 식약처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개몽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3. 삼성동에 새로운 스타벅스 지점이 생겼다. 집 근처여서 종종 방문을 하는데, 특이 이 지점은 광활한 넓이가 자랑이다. 그래서 더 쾌적하게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동네 카페다. 4. 하루는 가족 모두 산책 겸 디저트를 먹으려 방문을 했는데, 주문 후 자라 잡은 테이블이 그리 깨끗하지 않아 카운터에서 물수건을 하나 요청해 테이블을 닦고 있었다. 잠 시 후 점원이 행주와 세제 스프레이를 가지고 와서 우리 테이블을 다시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 분이 하는 행동에서 너무나 기본적인 것임에도 감동을 받았다. 5. 스프레이를 테이블에 바로 분사하지 않고 행주로 스프레이 노즐을 감싸 분사하고, 젖은 행주로 테이블을 닦아냈다. 스프레이에서 나오는 비말의 공기중 확산을 방지하면서 손님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기본적인 청소 방법이지만, 이렇게 하는 곳을 처음 봤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모두 감동적으로 그 스텝을 바라봤다. 6. 보통 미스트라고 불리우는 비말의 크기는 약 10미크론 정로이고 이 비말은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간이 1.5미터 높이에서부터 약 8시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 입자의 크기가 약 50-400 미크론으로 알려져 있고, 페00즈에서 발표한 자사 스프레이의 비말입자 크기가 평균 100미크론이라고 했으니, 100미크론의 입자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간은 대략 30여초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입자의 무게가 입자 직경의 3승배로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따라서 매장에서 분무하는 스프레이 세제는 아무런 공기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바닥으로 가라앉는데 최소 30초이지만, 식당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및 사람의 움직임에 따른 공기의 흐름 등의 영향으로 훨씬 오래 머물다가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 사이에 세제 입자들은 옆 손님의 음식과 손님의 호흡기로 전달이 될 가능성이 있다. 7.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가 밥을 먹는데 식당 점원이 옆 테이블에서 스프레이 쫙쫙 뿌려대며 테이블을 정리를 하면 상당히 불쾌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우리나라 식당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한다. 8. 그래서 이 스타벅스의 점원의 작은 행동 하나가 나에게는 무한 감동이였다. 대기업의 매장이라 교육이 잘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스텝이 케미컬 위생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이였을까?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 이런 소소한 행동이 대중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행동으로 옮기고, 손님도 식당의 이런 태도를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더 내면 되지 않을까? 이 곳 스타벅스의 그 스텝분은 정말로 칭찬 받아 마땅하다. #러셔스의베스트카페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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