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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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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당역 #방배동 #바른식시골보쌈감자옹심이 "유명세와 음식맛은 비례하지 않음을..." 1. 사당역에서 만남이 있는데 연휴에 문열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으며 음식맛도 좋고 주차도 가능한 곳을 찾기는 그리 쉽지가 않았다. 다행히 맛집 검색앱들 상위랭커이며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이곳 바른식이다. 정보를 찾아보니 우리 홀릭님들도 평가를 좋게 하셨고 사당역 인근에서는 최고의 유명맛집으로 유명세가 있는 곳이라 이곳으로 약소을 정했다. 물론 <옹심이>가 타이틀 메뉴인 것도 내 마음을 움직였다. 2. 보쌈과 옹심이가 메인인 만큼 보쌈의 종류는 다양하다. 보쌈, 족발, 훈재오리, 생굴들의 조합이 가능하고 보쌈고기도 살코기와 삽겹을 섞어 주문이 가능하다. 게다가 옹심이, 감자전, 해물전, 곤드래밥, 꼬막무침 등 안주류와 식사류 메뉴도 다양하다. 3. 연휴라 족발이 안되는 탓에 보통보쌈과 옹심이를 주문했는데, 기본 반찬도 순두부를 포함해 든든히 주시고 나오는 보쌈의 모양세도 좋다. 그런데 고기가 보쌈 전문점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퍽퍽하다. 살코기야 그렇다 치고 삼겹살도 꽤 질짓하고 고소하게 녹는 지방의 맛이 없다. 곁들임 겉절이 김치와 김치속도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맛. <이집만의 특이함은 결여가 되어 있다> 4. 옹심이가 가장 실망스러운데, 평범한 조미료맛 국물에 시판 스러운 옹심이와 매생이가 사용이 된다. 이 역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매우 친숙한 맛이다. 5. 유명세와 맛은 비례하지 않지만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무서운 속도로 확장을 하고 있는 식당으로서 <특색>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꼬막무침에 나온 꼬막은 신선한 생꼬막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통조림 스럽다> PS: 이번 방문은 본점 방문인데 망플 평점이 본관 3.4, 별관이 4.3 이다. 하늘과 땅차이인데, 별관보다 못한 본관도 처음 보지만 진짜 본관, 별관의 차이가 심한가? 하는 생각도 든다. 홀릭님들의 후한 평가는 모두 별관에 집중에 되어 있는 것도 의아하다. 물론 그걸 확인하러 별관을 재방문하는 일은 없겠지만 궁금은 하다.

시골보쌈 & 감자옹심이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