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현대옥 #별로위크별로리뷰 "프렌차이즈의 한계와 매력 반감의 식사" 1. 현대옥이라는 타이틀 보다 24시간 영업의 콩나물국밥집이 동네에 있다는 것만으로 자주 식사하러 가는 현대옥. 맛이 대단한 것은 전혀 없고 조미료 잘쓰고 반찬 잘 주는 프렌차이즈로서의 역할과 동네 식당으로서의 기능이 참 좋은 곳이다. 2. 이집의 최대 매력은 a. 무한 김리필 b. 오뎅볶음 반찬 c. 끓이기식, 남부식 동시판매 정도일 것이다. 이 매력 3대장 중에 하나가 사라졌다. 3. 원가절감이라는 미명하게 이집 반찬의 핵심인 오뎅볶음이 사라졌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본사의 지시란다. 가격 경쟁력 강화에 따른 본사의 마케팅 방침이겠지만, 이집의 매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본사의 무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실제로 오뎅볶음 없이 식사를 했더니 김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되는데, 김포장재를 포함한 환경오염과 김 원가 등을 고려하면 오뎅 삭제가 큰 효과가 날까? 4. 아무튼 맛이 대단해서 가는 집은 아니였고, 나름 나에게 만족스러운 따듯한 한끼를 제공해 주던 곳인데, 가장 기본이 되는 매력이 사라지니 이제 큰 감흥이 없다. 앞으로 계속 방문할 지는... 글쎄? <이런 변화로 가맹점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전주 현대옥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23 한선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