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치킨드셰프 #CDC #배달위크 3/5 "진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킨을 만나다" 1. 홀릭이신 맛되디님의 신개념 치킨 스리즈에서 소개해 주신 쉐프가 만든 치킨인 <치킨드셰프>에서 배달로 경험을 해봤다. 기본인 후라이드와 정말 궁금했던 태국식 치킨인 <타이폭폭>을 주문했다. 2. 음식을 받을 때 부터 기분이 좋다. 일반적으로 비닐봉투에 담아 보내오는 음식이 아닌, 쇼핑백에 단정하게 담아 보내지니 마치 선물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치킨이 상자에 아주 정갈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각 치킨마다 상세한 <설명카드>가 들어있어 정보와 더불어 배려의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치킨무도 일반 치킨무가 아닌 플라스틱캔에 안전뚜껑으로 포장한 예쁜 컨테이너에 받으니 다른 치킨집과 차별적인 느낌을 비주얼에서부터 받을 수 있다. 3. 이집 치킨은 기본적인 후라이드부터 인상적이다. 이스트로 발효한 배터를 이용해 튀김옷에 공기층을 불어넣었고 공기층 때문에 바삭하고 크리스피한 튀김옷이 장시간 유지가 된다. 실제로 후라이드도, 소스가 버무려진 타이폭폭도 모두 <입천장 까질 정도의> 강력한 바삭함을 오래 유지한다. 4. 치킨의 맛도 훌륭하다. 지나친 염지 없이 치킨 본연의 맛이 좋고, 바삭하면서 살짝 쫄깃한 식감의 튀김옷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타이폭폭의 경우 달고맵고 하지만 타이의 느낌이 충만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액젓이나 피쉬소스를 좀 곁들이고 고수를 첨가하니 딱 타이느낌이 됐다. 레시피 자체가 조금 한국적인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5. 쏨땀이 참 좋다. 가격대비 양이 좀 아쉽지만 식감, 맛 모두 좋고 타이폭폭 치킨과 곁들이니 설명대로 기가막히다. 하지만 쏨땀 역시 타이 메니아라면 맛의 강도가 아쉬울 수 있다. 여기에도 피쉬소스와 고수를 곁들이면 10배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6. 참 맛있는 새로운 치킨이다. 이왕 먹을 치킨이라면 난 여기서 주문해 먹으련다. PS: 좋은 곳 망플에 널리 소개해 주신 홀릭 <맛되디>님 감사합니다 PS2: 2021년 9월 현재 순살치킨만 판매하고 계신다.

왓어크리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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