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파이어벨 "미국스러움을 가장 잘 유지하는 클래식 수제버거의 원탑" 가장 좋아하는 버거인 파이어벨이 삼성동 코엑스에 문을 열었다. 길쭉하고 자그마한 가게인데 소스나 맥주, 음료 파운틴도 외부로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외국 같은 느낌이다. 파이어벨이 좋은 이유는 아주 클래식한 미국식 버거이기 때문이다. 두툼하고 육향 가득하면서 쥬시한 클래식 패티는 불향과 더불어 기가막히다. 성글게 갈려 고기의 몽클한 식감까지 완벽하다. 치즈, 구운양파, 토마토, 레터스가 신선한 아삭함을 주고 파이어벨의 특제 소스는 익숙한 듯 맛있다. 번이 부드러워 아무렇지 않게 꿀떡꿀떡 넘어가는 목넘김까지 좋으니 나로서는 안좋아할 수 없는 맛과 식감이다. 이제 집 근처에 부담없이 갈 수 있는 파이어벨이 생겼으니 살찔 일만 남았나보다.
파이어벨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46 오크우드호텔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