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진주식당 미리 써놓은게 아까와 대방출3 "경치값 받는 초장집"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도매시장에서 싼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해 초장집에서 호방하게 먹는 재미? 거기에 63빌딩 한강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그런데 가격면에서 그리 싸지 않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는 의미가 있나? 초장집이라는 진주식당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경치는 좋고 판은 잘 깔려 있지만 횟감을 사서 먹고 상차림비와 술, 지리 등만 추가해도 전체 가격은 단골 횟집에서 배터지게 5코스로 먹는 것 보다 저렴하지 않다. 처음 가는 곳이니 당연히 서비스도 좋지 않다. 노량진에서 회먹는 것을 그리 선호하는 사람이 아니고 몇 가지 회 깔아놓고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더 그럴 수도 있지만 노량진에서 소비하는 가격이면 시내 맛있는 횟집에서 더 성대하게 더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먹고 마실 수 있다. 난 그게 더 좋다. PS: 참고로 회떠온 여수 오동도는 나쁘지 않다 #러셔스의워스트
진주식당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