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진주식당’에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방어모듬(특대: 16만원)은 ‘대부도‘에서, 러시아 레드 킹크랩(2kg: 21만5000원)은 ’손선장’에서 구매해 올라갔어요. 대방어는 역시 추운 겨울철에 먹어야 맛있습니다. 살이 기름지고, 쫀쫀하면서도 단단한 것이, 입에 쫙 달라붙습니다. 회를 못먹는 친구가 있어 킹크랩을 한 마리 구매했는데, 이 것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킹크랩의 살을 잘 발라 내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더보기
#노량진 #진주식당 미리 써놓은게 아까와 대방출3 "경치값 받는 초장집"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도매시장에서 싼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해 초장집에서 호방하게 먹는 재미? 거기에 63빌딩 한강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그런데 가격면에서 그리 싸지 않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는 의미가 있나? 초장집이라는 진주식당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경치는 좋고 판은 잘 깔려 있지만 횟감을 사서 먹고 상차림비와 술... 더보기
경험하신 분이 바깥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좋다고 칭찬하셔서 가본 진주식당. 확실히 통창으로 보이는 노량진의 풍경은 장관이었지만, 이걸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테이블의 의자가 창문쪽과 평행하게 위치하도록 해야되지 않을까. 수직하게 나있어서 테이블 중 절반은 풍경을 보기 위해 목을 최대한 돌려야만 한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근데 직원호출벨은 따로 없어서 키오스크 메뉴에 없는걸 요청하려면 뭐라도 붙여서 주문형식으로 해야되는 건 ... 더보기
여의도 쪽 한강 전망의 노량진 회센터 초장집~ 형제 상회에서 회를 주문하고 진주 식당에서 먹는다고 말씀 드린 다음 그냥 똘래똘래 5층으로 올라가서 진주 식당에 앉아있으면 형제 상회에서 받은 영수증에 있는 번호를 불러주세요. 엄청 고급스러운건 아니였지만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가면 블랙톤의 어두운 인테리어에 넓게 뚤린 창으로 한강 전망~남산타워까지 보이는게 꽤 멋졌어요. 사람이 많았던 것에 비해서는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상추,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