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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Boston #Eataly 미국에서 워낙 유명한 이탈리안 푸드 종합매장이지요. 식재료 와인 베이커리, 로티서리 레스토랑, 파스타 레스토랑과 각종 주방용품까지 갖추고 있는 이탈리안 푸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Italian-Super-Store 입니다. 2007년에 이태리에서 시작한 이 마켓은 뉴욕타임즈가 소개하면서.. 뉴욕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유명 이탈리안 스타쉐프인 <마리오바탈리>를 얼굴마담으로 영입했다고 하네요. 뉴욕 보스턴 시카고 LA 등 미국 대도시에 자리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스토어가 꽤 많은데 극동지역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 판교가 유일한 매장입니다 (전 아직도 안가봤네요 ㅜㅜ) #스토어 일단 가계에 들어가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의 환상적인 식재료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냥 다 사고 싶을 정도의 식재료와 와인, 소스, 올리브오일 등등 없는게 없는 곳이에요. 그리고 로티서리 레스토랑과 파스타 레스토랑이 보스턴 지점에는 눈에 띕니다. 과감하게 로티서리는 포기하고 ㅠㅠ 파스타를 맛봤는데 (La Pizza & La Pasta) 그 맛이 정말 한국 파스타하고는 많아 달랐습니다. 깔끔하지만 투박하고 진하지만 풍미가 있고 각각의 소스에 맞는 생면과 건면의 사용도 참 좋았습니다. 1. 식전빵: 기본에 충실한 사워도우 브레드를 주세요. 달지않은 유럽피안 빵의 느낌이 납니다. 사실 빵보다 함께 주시는 올리브유가 더 맛있었습니다. 2. 트러플피자: 생트러플을 이만큼 올려주고도 20불의 가격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는 피자입니다. 거의 플랫브래드 느낌이긴 하지만 담백한 빵과 향긋한 생트러플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생트러플 주시는 레스토랑의 개거품을 확연히 깨닫는 순간이였습니다 3. 토마토소스 브카티니: Bucatini는 스파게티보다 조금 두껍지만 튜브형태의 파스타에요. 아주 풍미 진하고 강렬한 토마토소스와 잘 어울렸고 튀긴 판체타 채가 들어있어 식감을 업글합니다. 4. 시푸트 링귀니: Linguine 면에 해산물과 오일소스입니다. 우리나라 오일소스보다 조금 상쾌한 느낌입니다. 5. 풍기 빠빠르델레: Pappardelle 면은 무지 넓은 면입니다. 마치 라자냐 같은 식감을 한 겹씩 먹는 느낌으로 각종 버섯과 혼합되 진한 맛이 잘 어우러 집니다 6. 라구 따글리아뗄레: Tagliatelle 면은 링귀니보다 좀 더 두꺼운 면입니다. 청키한 고기 라구가 들어있는데… 조금 연했던 것 같습니다. 7. 아루굴라 샐러드: 이집 기본 샐러드인데.. 시큼한 레몬소스가 식욕을 돋아줍니다. 미국에선 아루굴라라고 하고 한국에선 루꼴라라고 하지요. 미국에선 베이비 아루굴라를 더 많이 사용해서 샐러드와 피자에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파스타와는 많이 달랐던 느낌입니다. 풍미가 작렬하는 느낌이 강하고 재료의 향을 참 잘 냈던 것으로 제 혀가 기억을 하네요. 심플한 조리와 비주얼도 전 맘에 듭니다. 이런 독특한 풍미가 불호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주 맛있고 훌륭한 경험이였습니다. 좀 더 하이엔드 이탈리안을 경험하려면 이곳 3층에 위치한 Terra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러셔스의베스트파스타

Eataly

800 Boylston St, Boston, MA 0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