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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ewYork #Los_Tacos_No1 #로스타코스넘버1 "뉴욕에서 여기 모르면 간첩, 안먹으면 바보" "뉴욕 3대 스트리트푸드 탐방 #3" 미국의 멕시칸은 크게 미국식 멕스칸과 진짜 정통 멕시칸으로 나뉜다. 미국의 멕시칸도 꽤나 미국화가 되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미국인들도 정통 멕시칸에 대한 갈망이 있는 듯 하다. 현재 뉴욕 최고의 타코라고 알려져있는 로스타코스도 이런 갈망에서 비롯된 창업과 인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 갈망을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인 친구 세 명이 2013년 뉴욕에 정통 멕시칸 타코를 소개하기위해 창업한 곳이 바로 이곳이란다. 이름도 그래서 최고의 타코라는 뜻으로 Los Tacos No1 이라는 이름으로 지었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까지 나타냈다고.... 사실 성공의 원인 중에 하나는 맛도 맛이지만 로케이션이 한 몫을 한다. 뉴욕 관광지의 중심인 첼시마켓에 본점을 오픈을 했고 뉴욕타임즈의 호평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관광객에까지 그 유명세가 전도가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첼시마켓에서 가장 줄이 길고 인기가 많은 집이 바로 이곳이고 여기에 와서 이집을 안먹으면 뉴욕에 온 의미가 없기에 바보라는 표현을 써봤다. 주문은 완전 미국 스타일로 한다. 캐셔에게 주문하고 담당 쉐프가 주문받은 타코를 만들어서 손님에게 직접 전달해 준다. 소고기, 닭고기, 양념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전반적으로 단맛은 싹 배제가 되었고 단맛은 피코데가요의 양파와 토마토에서만 나온다. 밀또띠야도 좋지만 되도록 옥수수 또띠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하는게 옥수수의 고소함과 특유의 식감이 더욱 멕시칸 스럽게 만든다. 불향 살짝 나는 고기와 채소, 피코데가요와 고수 그리고 그린살사가 조합된 환상적인 맛이다. 대신 양념돼지고기인 Adobada는 꽤나 매운 맛이 많다. 너무 안심하고 먹으면 매울 수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집은 확실히 캘리멕스나 텍스멕스와는 차별적이다. 쫌 더 짜극적이면서 맛의 근원이 더 많다고나 할까? 그래서 더 맛있다. 이집은 미국스럽게 풍성함이 돋보이는 집이다. 주방 바에 가득 놓여있는 라임은 무한대로 가져가 먹을 수 있다. 뿐만아니라 살사바도 양껏 가져가 먹으면 된다. 더욱 대단한 것은 구운 야채를 요청하면 무료로 구운 할라피뇨, 구운 앙파 등 멕시칸 스러운 채소를 잔뜩 주시니 함께 먹으면 그 맛의 시너지가 너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풍성함이다. 이집은 먹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서서 먹거나 시작의 자리 찾아 먹어야 하는데 그런 점을 노려 기생하는 바가 양 쪽에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와인바, 또 하나는 맥주바이다 (마지막 사진들). 모두 가게에서 인원수 대로 주류를 주문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편하게 앉아 맥주와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조건 먹어야하는 뉴욕의 대표 타코. 안드시면 바보! PS: 이집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Vessel 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Vessel을 보고 하이라인을 따라 산책을 하다 첼시마켓에 들려 타코를 먹는다. 그 뒤에 조금 더 걸어 소호까지 가서 쇼핑을 하면 반나절 관광이 완성된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러셔스의베스트멕시칸

Los Tacos No.1

1F, 75 9th Ave, New York, NY 10011,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