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NewYork #Liberty_Bagels "레인보우 베이글의 원조집을 먹다" 1. 뉴욕에 오면 당연히 베이글을 먹어야 한다지만 또 먹어야 한다면 의미가 있는 곳에서 먹고싶었다. 뉴욕에 가기 전에 꽤나 많은 조사를 거쳐 한국 관광객들 가는 뻔한 곳 말고 접근성도 좋은 곳을 찾은 결과 리버티베이글이 가장 좋은 기회가 됐다. 2. 리버티베이글의 의미는 뉴욕베이글의 뉴웨이브 이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인보우베이글 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곳이기 때문이다. 3. 아침에 방문하니 여느 베이글집과 다름 없다. 다양한 베이글에 다양한 크림치즈들은 기본이고 여기가 미국임을 느끼게 하는 각종 육제품들을 이용한 샌드위치들이 눈을 휘둥그레하게 한다. 게다가 수프에 샐러드에 브런치메뉴까지 미국 베이글 러버로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4. 기본적으로 베이글은 우리나라의 <베이글-like 빵>과는 차원이 다른 쫀득함과 적당한 겉바속쫄의 발란스를 보인다. 특히나 베이글 같지도 않으면서도 무늬와 인테리어만 요란하게 하는 런던의 모 베이글은 먼지 처럼 느끼게 할 만큼의 만족감이 대단하다. 5. 크림치즈가 맛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 수 더 떠서 <두부치즈>가 눈길을 끈다. 베지테리언을 위해 유제품 베이스가 아닌 두부를 이용해 크림치지와 비슷한 질감과 맛을 연출해낸 멋진 베지테리안 컨디먼츠가 예전 뉴욕 방문 때와는 다른 현재 뉴욕의 트랜드다. 6. 육제품의 왕국인 미국 답게 베이글을 이용한 루벤샌드위치, 계란과 소세지패티를 이용한 모닝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뉴욕 노바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 역시나 뉴욕 베이글집이라는 감동을 만들어낸다. 7. 함께 먹은 치킨누들도 너무 강한 조미향이 나지 않고 순수하고 슴슴한 클래식 치킨누들이라 간이 센 샌드위치들과 궁합이 너무 좋다. 8. 늘 갈구하던 맛있는 베이글은 미국을 떠난 지 13년이 지나도 한국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는데, 미국만 오면 이리도 맛있는 베이글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이제는 굳이 한국에서 베이글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역시 베이글은 미국에서 먹는 음식이다> PS: 미국에서 베이글 주문할 때 꼭 외쳐야하는 말! “Toast PLZ~~~~”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러셔스의베스트브런치 #러셔스의베스트배이커리 #러셔스의베스트베이글 #러셔스의베스트샌드위치
Liberty Bagels 5th Ave
16 E 58th St, New York, NY 1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