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부베트 "안정적인 부베트" 초창기 서울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베트의 인기는 음식의 양과 맛, 가격과 서비스의 문제 등으로 폭싹 거품이 꺼져버렸다. 본인도 첫 리뷰에서 <풍선>이라고 표현했고 두 어 번 가보고 더 이상 기대를 안하는 레스토랑으로 치부했는데... 개점 후 몇 년이 지나고 예약도 용이해서 다시 방문을 해본 부베트는 안정감있는 레스토랑으로 정착을한 느낌이 크다. 서비스도 개선이 되서 친절하고 노련했고 음식도 좌충우돌하던 느낌과는 다르게 메뉴들이 편안하게 안정적이다. 특히 프렌치어니언수프는 한국에서는 손꼽을만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맛 뿐만 아니라 예전에 지적했던 온도감은 완벽하다. 매말랐던 후렌치토스트도 부드럽게 잘 조리됐다. 당근라페도 적절한 양으로 나오니 브런치에 사이드로 주문하기 참 좋은 곁들임이고 SNS에 돌아다니는 레시피와는 차별적인 담백한 부베트만의 맛이 좋다. 이런 변화라면 부베트는 우리가족 브런치 식당으로 삼아도 좋겠다. PS: 왠만한 프리미엄 카드 가지고 계시면 안다즈호텔 발레파킹이 가능하니 예전에 약점으로 꼽히던 호텔과의 무관성에서 조금은 해방된 느낌. #러셔스의베스트브런치
부베트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서울강남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