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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4.5
6개월

#삼성동 #맥도날드 "더블쿼터파운더치즈 버거의 강렬함"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 프랜자이즈는 평생을 먹어왔고 전세계 어딜가도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즐겨먹는 버거는 #더블치즈버거 (떠치) 다. 사이즈도 적당하지만 진한 맥날 특유의 고기향신료와 패티의 풍만감, 거기에 더하여 무심한 듯한 피클맛과 캐첩맛이 어른스러운 초딩입맛을 충족시켜주는 그런 맛이다. 그런데 갑자기 #더블쿼터파운더치즈 (더블쿼파치) 의 맛이 궁금해졌다. 떠치와 같은 얼개인 듯 한데 패티가 맥날의 증량패티인 쿼터파운더 패티가 사용이 되었다. 그리고 버거번이 떠치는 일판 브리오슈 번인데, 더블쿼터는 참깨번을 사용한다. 확실히 반을 갈라보면 사진으로는 두 버거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실물로 봤을 때 크기가 꽤나 크다. 떠치가 아담한 아기버거 느낌이라면 더블쿼터는 와퍼 처럼 넙데데한 느낌이다. 맛은 같은 결이면서 눅진하다. 채소 없이 고기성분이 주를 이루니 캐첩맛과 싼티나는 듯한 피클의 아련함이 맛의 근본이다. 이 맛은 떠치와 유사하다. 하지만 마치 숙성 잘 된 음식의 맛 처럼 더블쿼터치는 맛의 성분들이 눅진하게 쫘악 깔아준다. 성숙된 맛이랄까? 불향도 그렇고 맥날패티맛도 한층 더 도드라진다. 게다가 패티에서 느껴지는 오돌거리는 고기의 질감이 훨씬 강화가 되었다. 씹는 즐거움이 있다. 그렇다고 크기 자체가 버겁지는 않다. 하나 정도면 배가 든든한 그런 사이즈. 이제 고민이 생겼다. 다음 주문엔 뭘 선택해야 하는지..... #러셔스의베스트햄버거

맥도날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