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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4.5
3개월

#뉴욕 #NewYork #Ithaca #Le_Cafe_Cent_Dix "여전히 맛있으나 고기요리가 많이 아쉬워졌네" 작년 Ithaca 방문했을 때 가장 맛있게 먹었던 레스토랑이다. Tap Wine 이 있는 것도 재밌었고 채소요리가 기가막혔던 점도 아주 맘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Ithaca의 마지막 식사로 센딕스 카페를 재방문했다. 첫 방문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polle.com/marious/posts/2989 #Tap 역시 좋다. 신선한 와인이 탭에서 나오는데 온도도 적당하게 칠링이 되어 있다. 레드와인을 완전 실온에서 먹기 보다는 살짝 칠링해서 먹기 시작하는 버릇이 있는 나에게는 참 좋은 옵션이다. 바디감도 좋가 약간의 감미가 있었던 레드와인 #Heirloom_Tamato 작년에 먹었던 오이요리가 없어져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먹은 에어룸토마토 (우리나라로 치면 대저토마토 정도)가 참 맛좋다. 토마토의 짠맛도 적절했고 아삭한 식감이 신선하다. 살짝 느껴지는 딜의 향기로움은 완벽하다. #House_Made_Levain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자가제빵. 포실하게 부풀은 식빵같은 빵덩이를 가염버터와 함께 서빙한다. 쫀득 포실한 롤 같은 빵이 좋다. 공짜가 아니니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어니어수프 #Onion_Soup_Gratinee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 토스트한 바겟, 그뤼에르치즈 로 만든 정통 프렌치 어니언수프. 정말 맛있다. 깊은 바디감도 좋지만 시원한 청량감도 있고 그뤼에르치즈의 꼬릿함고 쫀득함까지 참 맛있는 수프. 양도 많아 쉐어하기도 좋다. #Beef_TarTare 프렌치 레스토랑이니 비프탈타르 먹어야지. 작년에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올해도 참 좋다. 살짝 겨자맛이 부족한 듯 했지만 블랙페퍼 조금 넣고 맛있게 먹었다. 생고기 식감도 맛내기도 부드럽게 좋았던 메뉴. #Duck_Confit 참 먹고싶었던 메뉸데 실패작이다. 콩피가 부드럽게 낮은 온도의 기름에서 조리하는 방식이라면 결과물이 실패다. 너무 오래 튀겨 딱딱하고 퍽퍽하다. 달달한 소스들로 억지로 버텨보지만 고기의 퍽퍽함 위에 짠맛이 왜이리 강한지. 식감도 실패지만 맛의 조화도 실패다. #스페이크 #Steak_Frites 유럽식 스테이크. 그런데 얼마나 소금간을 세게 했는지 너무 짜서 겉부분을 잘라내고 먹었다. 아주 아쉽다. 작년에 비해 고기요리들이 많이 안좋아 졌다. 초반 요리들이 좋기 때문에 아직도 이집의 팬이긴 하지만 고기요리 못하는 프렌치라면 더 이사 갈 이유는 없다. 언제 기회되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방문해보고 판단해야겠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Le Café Cent-Dix

110 N Aurora St, Ithaca, NY 1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