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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마테오견문록 "엘레강스한 유럽풍의 분위기" "마테오st 독특한 파스타" 한번 쯤 꼭 가고싶었던 마테오견문록. 아마도 동서양 교류의 상징인 작품에서 모티브한 이름일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샤방한 유럽풍의 모던클래식 분위기이고 벽엔 몰딩을 사용한 웨인스코팅 패널링 디자인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센터 테이블의 기물 및 와인 배치 역시 우리나라 식당의 느낌보다는 서양의 멋진 식당 느낌을 주려는 의도인 듯 하다. 테이블도 넓직하고 공간도 꽤나 거리감이 있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분위기이고 서버들도 나긋나긋하고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서비스를 한다. 파스타를 잘 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파스타 2종과 아란치니, 그리고 옥돔을 주문해봤다. #바질페스토 꽤 맛있다. 이집 생면이 살짝 건조한 반건조 생면으로 알고있는데, 손 많이 가는 파스타인 트로피에. 서빙된 디쉬의 플레이팅도 이집 인테리어를 닮았다. 녹색 선명한 파스타에 선명한 방토의 대비가 예쁘고 브라타의 속인 스트라치아텔라인지 발표크림인지가 올려져 있다. 파스타의 쫀득한 식감도 우수하지만 따듯한 파스타에 비벼 나오는 일반적인 바질페스토 파스타와는 달리 불에 면수 넣고 만테까레한 점도의 소스라서 마테오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먹은 디쉬 중에 가장 맛있었던 메뉴. #새우비스크 비스크가 조금 단 것이 아쉽지만 엔젤헤어 같은 키타라 파스타의 식감도 좋고 갑각류 향도 만족한다. 두유 폼이 맛의 실키함을 더하는 것도 좋은 기법이다. #옥돔파스타 요리는 조금 아쉽다. 옥돔을 맛있게 먹기 위해 일식 기법인 비늘세우기를 했는데, 옥돔 만으로는 맛있지만 봉골레 스타일의 파스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옥돔의 맛도 전혀 파스타에 녹아있지 않아 가격에 비해 많이 아쉬웠던 메뉴다. 대신 요즘 유행인 봄동을 토치해 올리신 것은 좋은 선택이였고 느끼한 튀김 기법의 조리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봄동이 살렸다. #아란치니 매우 아쉽다. 외국의 이탈리안 식당에서 먹는 그런 심플한 아란치니를 원했는데, 살짝 매콤한 맛도 나고 이미 토마토소스에 버무려져 있는 밥을 튀녀냈다. 풍미도 아쉽지만 바닥의 페스토 같은 소스와 위의 스리라타마요? 같은 소스의 충돌도 버겁다. 베이비루꼴라는 왜? 올리셨다. 나이프오 안주는 테이블 세팅에서 베이비로꼴라가 얼마나 먹기 힘든지 아시나? 실패한 메뉴 #감튀 최고의 감튀. 바삭한 얇은 감튀도 맛있지만 치즈의 풍미가 기가막히다. 집에서 이렇게 해먹으면 좋겠다. #웰컴음식 다른 곳과 다르게 웰컴음식을 주는 것은 참 좋다. 대신 포카챠 브레드에 기름기가 너무 많은 것은 살짝 아쉽다. 토마토잼을 주시는 것이 포인트. 바질패스토를 잘하시는지 웰컴디쉬에도 바질패스토 기반으로 주신다. 식욕 돋기 좋은 음식. #까뇰레 서비스로 주신 디저트 까뇰레. 맛있고 고맙지만 사이즈가 작으니 단단한 표면이 너무 많아 속의 부드러움을 느끼기엔 물리적 역부족이 느껴진다. #화장실 아주 깨끗하고 좋다. 관리를 잘하신다는 뜻 #서버 교육 잘 받으셔서 친절하신데 비해 목소리가 너무 작고 웅얼거리셔서 무슨말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다. 분위기에 맞는 서비스는 좋지만 소통이 안되는 웅얼거림에 답답함은 최고조다. 음식의 맛있음을 잘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식당 서비스의 한 부분인데, 조용히 나긋하게만 하면 최고인줄 아는 것은 오산이다. 정확한 전달이 먼저 선행되야 한다.

마테오 견문록

서울 성동구 금호로 27 서울숲2차푸르지오 상가동 1층 1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