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청궁 "시골 인심 처럼 넉넉한 양의 중식당" 요즘 뜨는 퍼블릭골프장 중에 하나가 포천의 힐마루다. 새로 만들어 시설 깔끔하고, 밥도 좋고, 코스 관리와 디자인도 우수하다. 게다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캐디님도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이 좋은 분들만 만났다. 이 동네 몇 군데 맛집들이 있지만, 중식으로는 이집을 꼽기에 라운딩 후 방문해 봤다. 이집의 좋은 점은 압도적인 양. 시골 중국집들이 양이 많지만 이집은 정말 많다. 8명이서 요리 세 개 시켰더니 식사까지 시키실 거면 요리가 양이 너무 많다고 알려주셔서 팔보채와 깐풍기만 주문. 실제 나온 요리는 커다란 대형 접시에 그득하다. 맛은 좀 아쉽다. 요리에 깨와 후추가 기본 장착이 되어 있는데, 팔보채에 깨와 후추는 잘 안어울린다. 일반적인 팔보채와는 달리 채소가 위주고 해물은 제한되어있다. 깐풍기 역시 후추맛이 강해 나에겐 아쉬운 맛. 짬뽕도 그럴싸하지만 강렬한 후추로 땀이 뻘뻘나며 얼얼하기까지 하다. 계란후라이 주는 간짜장이 가장 마일드하지만 이미 후추에 마비된 혀는 간짜장 맛을 못느낀다. 아쉽게도 이집은 양으로 승부하는 곳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맛의 기조다. PS: 요리를 주문하니 군만두를 두 접시나 주셨는데, 이 만두가 기가막히다. 아주 간단히 당면만 들은 군만둔데, 간단해서 더 맛있나보다 #러셔스의베스트군만두
청궁
경기 포천시 영중면 양문로 52 1동 1층 101호
권오찬 @moya95
새참 등 농번기 배달음식이 성행던 지역은 양이 좀 지나치게 많은 경향이 있더라구요. 참깨와 후추는 맛이라기보다는 넉넉한 인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