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Dosa By 백승욱 Part II 이곳 메인은 크게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나뉘어집니다 저는 3만원 추가하여 100일 건조숙성 서동한우 새우살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아내는 이베리코스테이크 주문했습니다 탄수화물로는 저는 송로버섯대보름밥 아내는 남해바다밥 을 주문했습니다 솔직한 느낌으로 이 곳은 스테이크 보다는 탄수화물 메뉴가 시그니쳐에요 아내의 남해바다밥은 매생이로 밑간한 밥에 생선회와 유자고추장을 얹은 회덮밥인데.. 그 맛은 정말 남해 깊은 바다의 향기와 상쾌한 유자향으로 가득하네요.. 이런 회덥밥은 저도 처음.. 저의 송로보섯밥은 트러플향 가득한 리조또 스타일로 향기에 취하는 리조또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저희 가족이 서동한우 단골이여서 100일 숙성 서동한우맛을 잘 알고 있는데.. 이 곳 새우살 스테이크는 그 풍미가 서동한우에서 먹을 때의 1/3 정도에도 못미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감자퓨레로 만든 화이트아스파라거스는 충격적으로 새로웠습니다 한식의 마무리 '식사' 를 표현한 마지막 '밥메뉴' 훌륭한 이 집만의 '특징' 이 될 것 같습니다 디저트 중에 압권은 [감동'란'] 설탕으로 계란껍질을 만들고 크림으로 흰자.. 망고퓨레로 노란자.. 구슬아이스크림으로 자갈.. 파스타를 튀겨 네스트.. 완벽한 조각같은 이 작품은 단맛 신맛 크림의 부드러움이 계란껍질캔디와 파스타튀김의 오도독 식감까지 어루러진 참 멋진 디저트였어요... 훌륭한 서비스에 좋은 음식 게다가 적당한 가성비가 느껴지는 가격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이였습니다 #와인페어링에빈잔또채워주시는놀라운센스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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