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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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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탄의 축복? 이라는 세야스시가 궁금해서 근처사는 친구네에 놀러가는 핑계를 만들어 주말 런치에 방문했습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13만원이구요. 일단 분위기는 가격대에 비해서는 많이 편안하구요. 럭셔리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비선호 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가격에 그런부분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약간 아쉬웠으나 맛만 있다면야 ㅎㅎ 샤리는 저한테는 조금 많이 끈끈한 느낌이 아쉬웠고 여름이라서 그런지 네타도 숙성 스시 느낌이 물씬 나는것들이 너무 연속적이다 느꼈습니다. 마지막 식사 낫토 소면은 면이 뭉쳤어요. 뒷주방이 약한듯 합니다. 스시 마지막 피스였던 아나고는 과하게 익었는지 쉐프님이 뒷주방에 물렸다가 도로 가지고 나와서 마끼로 내주셨습니다. 물리신 이유가 있는 퍽퍽함이 느껴졌네요. 그러고보니 계란이 안나왔군요. 7만원?대이면 동탄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세야스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