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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롱

추천해요

5년

토요일 밤 세종문화회관에서 6시에 시작한 공연이 9시에 끝나서 저녁식사 시간을 놓쳐버렸는데, 가고싶은 호반은 영업시간이 9시 혹은 10시로 안내돼있어 주문이 안될 것 같아 경복궁역 근처 안주마을까지 한번 가봤습니다. 9시 반에 도착했는데 만석에 19팀 대기 ㅎㅎㅎㅎ 가는동안에 대기 상황을 알고싶어서 전화했는데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광화문근처에서 밤늦은 시간 운영하는식당이 별로 없는듯했는데 산방돼지는 11시까지 운영한다고 나왔기래 가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막 주방마감 하시려다가 제 전화 받고 5분 정도는 기다려주신다고해서 급하게 갔어요. 늦은 밤이라 손님 한테이블 있고 그마저도 거의 마무리중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산방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하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고기가 나오는 양을 보니 부족할 것 같아서 목살 1인분 추가했구요. 김치찌개는 8천원인데 목살 정말 실하게 들어있고 양이 정말 많고, 된장찌개는 3천원인데 작은 스탠솥에 쌀밥을 2개해서 주셨어요. 일단 착석시점에 불판을 달구기 시작해서 열기가 눈에 보일때쯤 고기를 얹으니 고기가 무지 맛나게 구워지구요. 멜젓도 맛나고 제주도 고사리까지 주시니 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광화문인만큼 평일에 오히려 손님이 많고 토요일은 상대적으로 한가하다고 하고, 특히 수목이 직장인들 회식으로 이틀전쯤 예약마감된다고 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산방돼지 395.2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40 TV조선 2층

프로검색러

(장소가 빠졌어요 뽈레가 글 등록하다 멈추면 이런 일이 잦더라구요)

포로롱

@mazarine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장소등록한 기억이 있는데 어느틈에 슥삭됐네요 ㅎㅎ

프로검색러

@marssky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몇 번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