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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추천해요
6년

한티역와 대치역 사이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마이 퍼니 디저트. 크림 브릴레 마카롱과 바닐라 타르트, 그리고 밀크티를 마셨다. 카페는 매우 매우 협소해 2명 이상 들어가기 어렵다. 3명 이상 간다면 들어가는 것 자체로도 어려움이 있을듯. 2명 이하로 가는 것을 추천. 2명 이상 가게에 들어오지 못 하게 한다. 또한 바닐라 타르트는 인기가 많아 오픈 이전에 웨이팅을 하지 않는 한 먹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디저트는 기다린 시간을 보답해 주는 듯 최고의 미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바닐라 타르트는 달지만 동시에 복잡한 깊은 맛 또한 보여준다. 달콤함, 복잡함, 단단함, 부드러움 이 모든 부분이 조화를 이룬다. 지금까지 먹어본 타르트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크림 브릴레 마카롱 또한 어떤 마카롱더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한 느낌이다. 고소한 아몬드의 풍미, 달달한 크림의 맛, 씁쓸힌 카라멜의 맛 모든 맛이 결합되어 이상의 마카롱의 맛을 알려준다. 이에 비해 음료는 디저트에 못 미치는 듯하다. 밀크티는 얼그레이의 향이 났지만 단맛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마이 퍼니 디저트는 기다리는 보람이 있는 디저트 카페이다. 바닐라 타르트는 그 어떤 타르트 가게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해 있고 대부분의 마카롱은(몇몇의 마카롱은 별로였다) 다른 가게들의 놓치고 있는 마카롱의 면면을 알려준다. 마이 퍼니 디저트는 태어 났다면 최소 한번은 가봐야 하는 가게이다. 비록 음료는 다른 카페들과 수준이 비슷하지만 디저트류는 다른 차원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약간 비싼 축에 포함되지만 이 맛에 가격표는 상관이 없다.

껠끄쇼즈

서울 강남구 도곡로70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