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되어버림^^; 코사카 3층에 갓 오픈한 따끈따끈한 쿠시카츠 오마카세, 아게바입니다. 이벤트 당첨되어서 간 거라 한 푼도 안 내고 이걸 먹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비현실적!! 오마카세 가격은 아래층 레스토랑 디너와 비슷하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너무 정신없게 맛있게 먹느라(+네 잔의 술) 정확히 뭐가 나왔는지 전부는 기억 못하지만 아무튼 처음에 찍어둔 코스 재료 사진을 참조하시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는: 양송이 안에 앤초비 넣은 튀김, 한우 안심을 튀기고 위에 푸아그라와 트러플 소스, 한치 시소마키 위에 우니와 캐비어, 담양 죽순... 아니 아무튼 다 맛있었어요 심지어는 생야채 먹으라고 둔 게 너무 맛있어서... 파프리카는 새콤달콤 샐러리는 아삭아삭 양배추는 달큰쌉쌀... 리필해서 먹음. 쿠시카츠라는 걸 처음 먹는 거라, 배경지식만 가지고(튀김 꼬치임, 술안주에 가까움 등등) 너무 부대끼지는 않을까, 배가 안 차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든든하고 편안하게 먹고도 다음날까지 깔끔하네요. 함께 먹은 스파클링 와인, 하이볼, 맥주, 레드와인까지 완벽하게 맛있었고... 준비한 모든 메뉴는 3-4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 16가지 정도를 맛보고 앵콜까지 먹었으니 배가 안 부를 수 없겠죠😄 중간에 우동이 나오고, 식사로는 냉면 또는 오차즈케(먹어본 바 개인적으로 냉면픽), 디저트로는 호지차와 말차팥 모나카.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송우종 다이닝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7 1층
스피아 @fredelt
와 넘 좋아보이네요 😍😍
김말이 @marykim
@fredelt 정말 행복했어요😭😭 가게 인스타그램에 정보가 더 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