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당 포스팅하다보니 생각난 코사카. 당시 스마트폰 유목민 시절이라 뽈레에 남기지 못한... 유적과도 같은 포스팅... 코사카에 처음 방문해서 페어링 다섯 잔으로 디너 코스를 즐긴 날인데 정말 즐거웠다. 회가 의외로 인상이 약했고 한우 스테이크 역시 평범하게 맛있는데 그 옆의 다른 스테이크가 더 인상적이었다. 오리였나? 다른 디쉬들은 하나하나 매력적인 맛. 특히 사진의 청귤즙을 넣어 먹는 육수요리에서 1차 놀라고 트러플 장어솥밥... 더보기
코사카의 “코우”는 작을 소小, 즉 작은 오사카를 뜻한다. 한국에 있는 오사카를 말하는데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은 곳이다. 교토 카쿠노이에서 조리사를 지낸 경력을 가지고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송우종을 메인 셰프로 했고 전문 소믈리에의 분석에 따라 와인에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사카식 튀김음식인 쿠시카츠를 제공하는 아게바도 이곳과 같은 음식점이다. 그래서 퀄리티가 높고 꽤 맛있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곳인... 더보기
단골 되어버림^^; 코사카 3층에 갓 오픈한 따끈따끈한 쿠시카츠 오마카세, 아게바입니다. 이벤트 당첨되어서 간 거라 한 푼도 안 내고 이걸 먹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비현실적!! 오마카세 가격은 아래층 레스토랑 디너와 비슷하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너무 정신없게 맛있게 먹느라(+네 잔의 술) 정확히 뭐가 나왔는지 전부는 기억 못하지만 아무튼 처음에 찍어둔 코스 재료 사진을 참조하시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는: 양송이 안에... 더보기
나... 코사카 사랑하냐?😭 (더 많은 사진은 인스타스램에 https://www.instagram.com/p/Bw350frFk_U/?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b1osk1omo6pv ) 어제 저녁의 실망감을 대신하러, 같은 멤버로(두 명이지만) 코사카 런치를 재방문. 저희 둘 다 입맛이 깐깐한데요, 여기서는 일행 왈 ”어제 지은 적 없는 표정”이 나온다고. 간단한 코스인데도 훨씬 더 높은 만족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