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5시반쯤 들어가서 두명이서 불향쌀국수, 비빔국수, 사이공 맥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음식 문외한이지만 제대로 된 식당이다 싶은 기분이 드는 맛이라서 좋았어요. 향과 맛이 모두 조화로워, 불향이나 특정 조미료로 무조건 맛있는 맛을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면의 쫄깃함이 거의 없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피쉬소스가 있으면 더 맛이 살 것 같은데 없는 게 아쉬움이 남아요. 리뷰 보니 반미가 추천메뉴 같던데 품절이라 아쉬웠어요. 반쎄오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일행도 저도 위가 작은 사람이라 패스. 근처 가게 되면 또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냐항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3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