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 볼때마다 외관만으로도 가보고 싶게 만들어서 늘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직장 때문에 영통에 못 있어서 기회 실종. 그러다 오늘 드디어! 일단 요약부터. "가격 상관없이 찐한 치즈버거가 먹고 싶을때" 손이 갈만한 가게! 가게에서 먹었는데 플레이팅은 실망스러웠다. 버거랑 프라이를 접시에 담아주지 않고 트레이에 덩그러니 올려두기만 해서 외관상 위생이 꺼림칙해보이기도 하고 기분도 별로였다. 맛은 '미국맛'. 빵은 부드럽고... 더보기
매스버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4번길 8
스페셜티 커피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라떼로 맛을 가늠한다고 합니다. 지인과 잠시 시간 떼우러 간거라 다 맛보지는 못하고 플랫화이트, 시즈널 블렌딩으로 선택했습니다. 원두향과 우유가 어우러져 적당히 고소한 맛의 라떼라 괜찮게 마셨습니다. 다만 특별히 인상깊은 맛 정도는 아니네요. 광화문 디타워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장이 거의 내부가 없다시피하고 완전오픈 형태라 느긋하게 쉬면서 마시기보다는 주변 직장인들이 한잔 즐기기에 ... 더보기
펠트 커피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정처없이 서성이다 들어갈만한 곳". 딱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맛, 적당한 장소를 고민하다가 들어갔어요. 아이스 라떼 한잔. 고소함과 향미는 분명 살아있지한 특출나게 맛이 기억에 남지는 않는 정도였어요. 맛은 괜찮으면서 수다떨 자리가 필요하면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좌석이 편하지는 않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광화문이라 그럴까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블루보틀이라 커피맛에 신경쓰는 곳인데도 맛... 더보기
블루보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1
평일 오후 5시반쯤 들어가서 두명이서 불향쌀국수, 비빔국수, 사이공 맥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음식 문외한이지만 제대로 된 식당이다 싶은 기분이 드는 맛이라서 좋았어요. 향과 맛이 모두 조화로워, 불향이나 특정 조미료로 무조건 맛있는 맛을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면의 쫄깃함이 거의 없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피쉬소스가 있으면 더 맛이 살 것 같은데 없는 게 아쉬움이 남아요. 리뷰 보니 반미가... 더보기
냐항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