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vs짬뽕 같은 행복한 고민만 하면서 살고 싶어요 점심시간이면 금방 가득가득 찬다. 10-15분가량 웨이팅하면서 머릿속으로 바쁘게 짬뽕 vs짜장 중에 고르고 있었는데 먹짱 선배가 먹짱답게(?) 쟁반짜장, 해물짬뽕, 탕수육 클래식 조합으로 시켜주셔서 이내 마음에 평화가..힛 쟁반짜장은 면이 얇고 청양고추덕에 느끼하지 않고, 해물짬뽕은 해산물이 더 들어가면 좋겠지만 국물 쏘 굿, 탕수육은 볶먹 스타일로 바삭 파들은 안녕히 가세요 솔직히 날고 기는 중국집이 너무 많아 비교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 잊힐 때쯤 누가 “열빈갈래?” 하면 군말 없이 따라가는 정도의 식당이다. 내피셜인데 조미료를 그래도 적게 쓰는 편인 것 같다. 먹고 나서 배는 너무 부르지만 더부룩한 느낌은 비교적 덜하기 때문.. 식사류가 만원 이상이고 요리류도 소 짜는 2만 원이 넘으니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벗! 전형적인 중국집 인테리어로 룸도 있어 회식하기도 좋아 보이며 사장님이 성격 시원시원하시고 서빙 와 서비스도 매끄러운거 보니 괜히 광화문에서 오래한 거 같지 않다!
열빈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22 태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