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마당과 멋스럽게 주택을 개조한 오스테리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취해본다~ 여기 기념일, 데이트 코스, 소개팅 장소로 딱이자나..! 높은 벽돌 입구를 지나 들어오면 성모상이 있는 작은 마당과 주택이 보인다. 비가 오는 저녁에 간 터라 어두워 앞마당 구경을 잘 못했지만, 직감적으로 낮에도 너무 예쁠 것 같았다. 창가자리로 앉았는데 잔디 마당 뷰여서 더 좋았다. (예약하실 때 창가자리 추천!) 점심을 많이 먹어서 간단하게 카프레제 부라타, 우니오일파스타, 트러플 크림 파케리를 시켰보았다. 우니를 안 먹지만 배부르니까 일행이 먹고 싶은 거 시키라 했다.. 최대실수였다 왜냐하면 트러플 파케리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 다른 거 시켜볼걸!! 일행도 우니파스타보다 트러플 파케리가 더 맛있었다고 했다. 식당의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가구가 인상적이고, 서비스도 부담스럽지 않게 일행과 충분히 집중해서 대화를 할 수 있게끔 해주셨다. 가끔 다이닝에서 과한 관심은 조금 부담스럽지 않은가!! 귀한 생트러플이 접시 가득 숭덩숭덩 올라가 있는 맛도리 트러플 파케리 먹으러 다시 가야겠다!
음식이 있는 풍경
대전 유성구 신성로 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