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이랑 홍합 해감하는 법 유튜브 올리시면 백만뷰 각일 듯요 진짜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먹었다. 53년 전통으로 1965년에 20원일 때부터 하셨다는데 식당 곳곳 연예인 싸인부터 TV방영 캡처, 신문 기사까지 역사가 가득해 보이는 특별한 집이다. 조개와 홍합을 우려내 사골이나 멸치육수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시원~함이 있다. 무엇보다 다 먹고 물을 계속 찾는다거나 니글거리는게 없다는게 이 집이 본연의 재료로 간을 잘 맞추는 찐맛집이라는 증거(거의 명탐정). 조개랑 홍합을 어디서 가져오시는지 너무 신선하고 해감을 또 기가 막히게 하신다. 가끔 해물칼국수 먹을 때 나오는 이물질 및 모래 빌런(?) 때문에 조심스럽게 먹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런 걱정 여기선 내려놔도 된다. 유튜브 올려주세요~ㅎ 김치를 두 가지 내어주신다. 겉절이와 신김치. 사장님 정녕 제 마음을 훔치실 생각이신가요? 신김치는 테이블에 리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겉절이는 칼국수 주실 때 가져다주신다. 둘 중에 신김치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겉절이도 맛도리.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고 외친 찬양집.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또 방문하겠습니다. 해물칼국수-9000원 반반만두(고기, 김치)-9000원
찬양집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