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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kdory
4.0
5개월

별점 지분 99.9%는 참치피자 유명한덴 역시 이유가.. 아주 씬 하고 크리스피 한 크러스트 위에 얇게 저민 참치가 두세 겹정도 겹쳐 포개져있는데, 이 둘 사이에 접착제인 아이올리와 양파가 이 피자의 킥이다. 아이올리와 참치의 느끼함은 귀여운 피망과 비트 토핑들이 완화시켜 준다. 부드러운데 바삭하고, 트러플오일 몇 방울이 참치와 함께 풍미를 더해준다. 굉장히 얇아서 ‘끊임없이 들어간다’라는 표현이 맞겠다. 다른 메뉴들보다 압도적으로 매력적이니 주문 필수. 잘 숙성된 사시미의 퀄리티는 잘 구분하지 못하나 모두 다 적당히 맛있었다. 오도로 위에 고추냉이를 잔뜩 올리고 접어서 녹여 먹는 게 참 맛있었다. 근데 여기서 사시미는 굳이 안 먹어도 될 듯..? (아카미, 오도로, 방어, 연이어, 도미, 관자, 보탄새우, 우니, 이쿠라) 마지막으로 시킨 쇼미 더롤 (여기 롤들 이름이 독특ㅎㅎ)은 참치, 새우, 연어에 망고살사와 치폴레 소스를 올려준다. 오이를 못 먹는 남자친구를 위해 아스파라거스로 대체 됐는데 상큼함은 덜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참치피자-37,000 사시미 플래터-145,000 쇼미 더롤-31,000

아키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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