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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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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네에 새로운 라멘집이 생겼다길래 와봤습니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초등학교 교실 분위기가 재밌었어요. 노란 책상 옆에 왠지 신발주머니를 걸어주어야 할 것 같은 아련한 기분🐥~~ 저는 미소라멘을, 일행은 돈코츠라멘을 먹었습니다. 미소라멘은 볶은 야채랑 영콘이 토핑으로 푸지게 올라가 있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짙은 색깔부터 진한 스프 맛까지 ’난 돈코츠다‘ 혹은 ’난 미소다!‘며 존재감을 마구 드러내는 라멘들이었어요.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야채 더미는 아쉽게도 딱히 라멘과 결합되지 못하고 붕 뜬 느낌입니다. 재방문 시 교카이풍 돈코츠 라멘을 선택할 것 같아요. 차슈도 야들야들한 것이 재밌었습니다. #세나멘

덴키 부타야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8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