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양념이 질척질척 걸쭉하고 맵고 빨갛고 달짝지근하다👺 매운 걸 잘 못 먹기도 하고 취향은 아니었던 자극적인 양념과 퉁퉁한 쌀떡.. 떡볶이 단짝으로 튀김을 무지 중요하게 여기는데 떼온 튀김을 따로 튀기지 않고 그대로 떡볶이랑 버무려 주는 게 이 집 스타일인 듯. 차갑고 딱딱해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의외로 순대랑 김밥이 같이 곁들여 먹기에 괜찮았다. 위생 상태를 뒤에서 직접 지켜보게 되는 바람에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이 착잡.. 젓가락질은 우물쭈물.. 카드 결제도 안 되고.. 예전에 근처에서 한 달 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매번 포기했던 곳.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쉬움도 좀 더 큰 듯🙄 #세볶이
마포 원조 떡볶이
서울 마포구 도화2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