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의 동반자... 위장이 예민할 기세가 보이면 아예 끼니를 죽으로 해결합니다. 본죽 본사에 기둥 하나 정도는 내가 세웠다..^_ㅠ 죽향에서 소고기야채죽을 먹었어요. 정갈하고 슴슴한 맛. 속이 편안하고 깔끔합니다. 위장아 제발 나대지 좀 마.. 마지막에 후식으로 오미자차를 내주셔서 좋았어요. 다만 조리하시는 분들, 반찬 담거나 서빙하시는 분들 전부 마스크를 쓰는 둥 마는 둥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 코시국 이후로는 처음 방문했는데 당분간 재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죽향
서울 중구 마른내로 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