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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추천해요

3개월

완벽한 식감 순대와 찌인한 육수 합리적인 가격. 풍자의 <또간집>종로에 나온, 낙원상가 앞에 <함박웃음순대국>.순대국 특/8000 위생이 걱정되는 외관에 쓰윽 쳐다보시는 주인장을 보니 진입장벽이 상당하다 생각하며 들어갔다. 할아버님들이 소주 일잔하는 분위기고 소란스럽진 않았다.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마늘-양피,간과 허파, 콩장(?)이 준비되고 뒤이어 팔팔 끓는 순대국이 테이블에 올라왔다 바글 끓어대는 국밥을 수저로 휘휘 저으며 사진 찍는데 이거 ’특‘맞나 싶어 사장님께 물으니 아가씨 특 맞아~ 대답하시더라. 그런가보다 먹는데.. 보기 보다 옹골차게 양 많고, 입에 닿는 모든 순대(고기)의 질감이 기똥차더라. 풍자님 말마따나 냄새 0.01도 안나는지는 약간-의심스러운데 불쾌한 고기잡내가 거의 없고 육수 찌인해서 좋더라 특별히 (비계없이) 살코기 만 취급하는 고기순대나 곱창만 넣는 곱창순대 등이 있으므로 비계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겠는데 여기는 소주팟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소주팟에게 강추! 가격도 아주 많이 합리적 🥹

함박웃음 순대국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