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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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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해방촌 브런치집 <오파토> 압도적으로 맛있는,갓 만든, 갓 ’빵‘으로 탁월한 브런치를 한다. 오전 8시부터 영업하며 소금빵이 각별히 맛있고, 빵을 활용한 브런치가 아주 만족스럽다. 지난 방문에 소금빵을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 포장했다가 집에 가는 길에 다 먹어버린 일화도 있다 ,,🥹 특별히 해방촌은 월요일에 영업하는 곳이 적은데 오파토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듯. 부모님과 함께했음에도 좋았다. 다만 저염에 익숙한 어른에겐 조금 간이 셀 수도 있겠다. 소금빵/3000 후무스샐러드/14000 머쉬름바게트샌디위치 /14000 파스트라미&치즈 사워도우 샌드위치/13000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23000 커피/5000 펄 자스민/5500 바스락한 겉면과 촉촉하고 치지한 내부,짭짤한 소금의 맛이 머큐리기준 #이가격최고맛 소금빵 큐민의 주장이 있고 입자를 거칠게 만들어 재밌는 오파토의 후무스 샐러드 감칠맛 대폭팔에 쭈욱 늘어나는 치즈 압도적인 바게트가 인상적인 머쉬룸샌디치 꿀과 라페에 곁들어 먹는 파스트라미 샌디치 클렌징으로 탁월했던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음식의 맛도 훌륭하지만 공들인 인테리어와 흘러나오는 재즈까지 너무 즐거웠던 경험. 부모님과 브런치를 먹곤 하는데 총체적인 경험이 만족스럽다 하셨다. 다만 음식의 간이 앞에 있는 편이라 와인 등 음료와 함께하면 더 맛있을 거란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평소 저염식을 드시는 입맛에는 자극적이라는 말씀과 함께, 빵이 맛있어 빵을 이용한 음식이 훌륭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빵이 워낙 맛있는 집이라 브런치 메뉴들이 압도적이지만, 브런치 집들 중에서도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가 있다면, 음식의 온도감이다.빵이 바로 시들시들 차가워서 질겨지지 아니하고 꽤 장시간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 아주 맛있었다. 너무 바빠 직원분께 물티슈를 요청하거나 추가주문을 할 때 까다롭게 느껴지긴 했지만, 바쁘셔도 적절히 친절하셔서 많이 감사했다.

오파토

서울 용산구 신흥로12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