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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5.0
3개월

서교난면방의 한우와 우리밀 냉난면/13.0 익숙한 듯 새로운, 그래서 더 특별한 김낙영 셰프님이 준비해주신 국수, 한우와 소금만 넣어 육수를 우렸다는 설명, 소금이 캐릭터 있다(?)설명해 주셔서 긴장하며 한 술을 떴는데 허니콤의 그것처럼 달큰했다.(허니콤: 달고나) 계란으로 만들어낸 난면이 찬 국물에 더욱 질감이 있었고, 한우 고기는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사로로 녹아내리더라. 육수를 달큰하게 만든 범인은 아티초크로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얇게 한 겹씩 뜯어내 국수와 먹으니 그 경험이 즐거웠다. 분명 친숙한 질감의 국수는 아니지만, 이러한 종류의 질감을 재미와 고민 더해 꽤나 가벼운 가격에 먹을 수 있음에 셰프님께 감사하다 곧 비빔면이 나온다니 빠르게 달려가야지

서교난면방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