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교난면방(창작 요리,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수도권 전철 2,6호선 합정역 부근) Camillo Lasagneria 및 한남점 등을 통해 14년째 이탈리아 요리를 해온 김낙영씨가 4번째로 서교동에 2024년 5월 20일 문을 연 서교난면방(西橋卵麵房)입니다. 몇 년 전 카밀로 한남에서 워낙 맛나게 식사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곳 또한 기대를 품지 않을수밖에요. 난면(卵麵)은 계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면으로 밀가루... 더보기
서교난면방의 한우와 우리밀 냉난면/13.0 익숙한 듯 새로운, 그래서 더 특별한 김낙영 셰프님이 준비해주신 국수, 한우와 소금만 넣어 육수를 우렸다는 설명, 소금이 캐릭터 있다(?)설명해 주셔서 긴장하며 한 술을 떴는데 허니콤의 그것처럼 달큰했다.(허니콤: 달고나) 계란으로 만들어낸 난면이 찬 국물에 더욱 질감이 있었고, 한우 고기는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사로로 녹아내리더라. 육수를 달큰하게 만든 범인은 ... 더보기
새로운 장르 개척은 역시 어렵다. 쉐프님이 오셔서 먹는 방법이나 맛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게 좋네요. 난면은 사실 냉난면에는 크게 어울리지는 않는것 같네요. 처음 몇번은 새로운 느낌의 면의 느낌과 꼬들함이 매력적이지만 먹다보면 턱이 좀 피로해 집니다. 다음에 오면 따뜻한 면으로 먹어 봐야 갰네요. 일단 아티초크 먼저 한입 베어 물었는데, 오 이게 기가 막히네요.. 오이 피클은 간간하고 오이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 더보기
잘 먹고 나왔으니 허탕친 날 후기는 지울게요. 냉난면은 소금맛이 좀 뾰족한 감은 있는데 막상 국물은 물처럼 넘어가는 것 보면. 그닥 짜지 않은 것 같기도. 면은 재미있었어요. 익숙한 느낌으로 맛있냐면 호불호 갈릴 타입 같긴 하나 사실 우리밀이라는 재료 자체가 '맛'만 생각해서는 안전빵용 보험 재료도.. 도전적이지만 차별화 가치 있는 재료도 아니라. 굳이 말하자면 게임서 레벨업을 위해 일부러 설정해둔 하드 모드 같은 재료죠. 애... 더보기
카밀로에서 새로 오픈한 면요리집. 우리밀을 사용하고 담백한 육수를 낸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호불호는 있겠으나 나는 맛있게 먹었다. 우리밀 난면과 제주 구엄닭 - 닭곰탕 같은 슴슴한 닭육수에 부드러운 닭가슴살도 맛있고, 무엇보다 라비올리가 맛있다. 물만두와 정통 라비올리 그 중간의 느낌인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면은 약간 두께가 있지만 칼국수면의 쫄깃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면인데 에그누들 같은 맛이랄까.. 약간 특이한 느낌이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