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mercury

5.0

6개월

어버이날의 엄마와 오붓한 데이트. ‘엄마 인정 맛집’ 솥밥 포함된 5코스가 3만원이라구 연남동에서 ~? 한 달동안 코스집을 두번 방문했다 ! 요즘 최애 🥹🤍 찬-사시미-유린기-서비스세비체-솥밥과 반찬,국-디저트 가장 최근에 다녀온 미슐랭 1스타 20만원 넘는 한식 파인다이닝보다 ! 도부가 훠얼씬 좋았다 !!!!! 분위기도 접객도 무엇보다 맛과 총체적인 경험까지 시오콘부(말린염장다시마)얹어진 양배추가 먼저 준비되고 다음은 사시미 나는 숭어를 고추장 베이스 양념과 참나물 약간의 콩가루 터치를 한 접시를 받았는데 어느 숭어집에거 초코추장과 통들깨 나물들과 콩가루를 때려놓고 먹던 게 연상되더라 다음은 빠삭샥 튀겨낸 유린기,눈 앞에서 바로 튀겨서 썰어준다. 고추 장아찌가 킥 간장 양념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충분히 맛있어서 감탄했다 여기서부터 엄마가 더욱 즐거워하는 게 보였다 다음으로는 서비스로 준비해준 제철 세비체 두번 갔는데 두번 모두 서비스해주셨다 맛도리 ! 대망의 솥밥. 한 팀에 한 솥으로 밥을 지어주시는데 고등어와 우대갈비(추가금액있음 5천원정도?)먹어봤는데 어쩜 고등어가 하나도 안 비리고 국도 담백하니 맛있고 찬과 김까지 아주 맛있었다 우대갈비 솥밥은 말해뭐래 오랜만에 셰프님 결혼여부가 궁금하더라. 저를 맡기고 싶은데 실례지만 결혼 하셨나요 ~? ㅋㅋㅋ 민트와 유자로 상큼클린한 그라니따까지 행복한 마무리 여기 진짜 최고 맛집 강추합니다

도부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77-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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