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올해 첫 요리,떡국 (실버님의 인스타 플레이팅 참고) 양지를 오랜시간 작은 불에 뭉근히 끓여내고 대파 흰 부분을 왕창 넣어 육수를 냈다 냉동실 한 켠에 떡을 찾아 물에 씻어 불리고 계란을 분리해 지단을 부쳐냈다 떡국을 그림처럼 했네 고마워 ~ 말하는 엄마 한마디에 두시간을 종종거린 순간이 사르르 녹는다 엄마가 상을 차리고, 아빠가 기도해주고, 형제들과 옆으로 조금 더 가라며 네 그릇에 김치 만두 달라고 조잘대던 순간이. 오늘의 나를 만들지 않았나 나이 먹은 건 떡국 때문이 아니야
머큐리집밥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