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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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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심야식당이나 고독한 미식가가 생각나는 삼선동 "다바타식당". 다찌석만 있고 매일 두가지의 메뉴를 내는데 오늘은 도시락과 함박스테이크였어요. 고기향이 좋아서 함박스테이크(8500원)로-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치즈와 과일, 발사믹을 뿌린 샐러드,우롱차가 나오고 나중에 메인이 서브돼요 함박스테이크는 두툼한 고기 위에 그린빈과 양파,베이컨등이 놓여있어요. 전체적으론 괜찮지만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다진고길 싫어하는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여러번 치대서 부드러운데 전 더 고기!!!!하는 거친 질감을 좋아해서요. 부추가 들어간 계란국도 나왔어요. 찐한 닭 베이스인 것 같은데 그래선지 간간했어요. 짜단 느낌을 받았고 옆 팀 대화 속에서도 비슷한 말을 들었어요. 구성과 분위기 생각하면 7-8000원대인게 믿기지 않아요. 잘 기획된 식당이고 잘 설계한 음식들이 나와요. 가까이 있다면 추천!

다바타 식당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6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