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 사랑방 “모돌이순대국”. 씁쓸한 (북아현동) 사람들 다 여기루 오세유!사장님이 현빈씨가 작년쯔음 영화촬영 했다하여 굳이 현빈자리로 옮겨앉는 ㅋㅋㅋㅋㅋㅋㅋㅋ궁상도 했다. 내가 순대국 좋아한다먀 수선부리니 맛있어야할텐데~하며 준비해주셨는데 맛있었다.꾸준히 찾을 곳. 가깝고 저렴하고 가성비좋은 이런 식당이 진짜 동네맛집!난 여기 너무 좋은데 일단 저렴하고 양 많다. ‘특’순대국/8000을 주문했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욕심과했다 후회ㅋㅋㅋ배불러죽는줄ㅋㅋㅋㅋㅋ <보통 순대국집>기본은 순대 두어개에 고기 찔금이라 모자란 듯 하여 1만원 정식을 시키곤 했는데. 여긴 고기 양이 많아 일반으로도 충분 + 밥 양도 많았다. 밥통에서 갓 뜬 밥을 좋아하는데 육안으로 보기렌 미리 준비한 밥처럼 보여 바꿔달까 하려다 진상일까 말았다. 여자라 적은 양을 준 것도 아니더라. 취향은 더 고슬고슬하고 찰기가 없는 밥이지만 이것도 이 나름 ! 순대국 자체는 평이하다. 국물도 새우젓, 양념장,소금,후추로 취향껏 맞추면 되고. 기호에 따라 들깨 추가할 수 있다. 액젓 맛이 강한 배추김치와 사이다 넣은 듯한 깍두기가 완벽하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다. 내장을 먹을 땐 양파와 마늘,고추가 필수인데. 마르지 않은 야채 상태까지 맘에 들었다. 고기 많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혀랑 ㅠㅠㅠ 머릿고기 숭덩숭덩이 행복했다. 혀식감 쩔고 머릿고기도 숭덩숭덩 돼지국밥마냥 들어서 ㅠㅠ 순대국+돼지국밥 느낌쓰! 곱창과 허파? 혀 순대가 많이 들었고 당면‘순대’ 2개정도가 있다. 아주 내 취향. 친구들 추천해줘서 고마워! 닭발이랑 술국 조지자! 내장이 익숙치 않다면 방문안하시는게 나을듯 ㅎㅎㅎㅎㅎ
모돌이 순대국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2안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