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를 돌아서 있는 모돌이 순대국. 쉽게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 쉽게 지나치지 않습니다. ㅎㅎ 순대국의 국물은 맑고 간간한 편. 이런 경우 고기가 위주가 되는 순대국이 많은데, 이 집은 내장이나 특수부위가 상당히 많네요. 부속 상태가 너무 짤막하지 안고 큼지막해서 좋습니다. 내장도 좋지만 고기맛도 씹히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술은 마시기는 힘든 상황이라 머릿고기는 포장을 해달라고 해서 사왔습니... 더보기
#북아현동 #모돌이순대국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머리고기에 푹 빠지다" 얼마전 순대국이 먹고싶어 방문한 모돌이에 빠져버렸다. 국물, 고기 뭐 하나 빠짐 없이 너무나 좋았다. 이번에 술 한잔 하려고 방문했는데 6시에 도착을 했지만 만석! 15분 정도 웨이팅 후에 입장을 했는데 7시 안돼서 재료 소진으로 영업 끝! 그 뒤로 오시는 많은 손님들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정도로 인기 절정의 맛집이다. 머리고기와 순대전골을 주문하고... 더보기
#북아현동 #모돌이순대국 "조미료 도움 없는 진짜 순대국의 맛" 신촌 근처에는 맛있는 국밥집이 없다는 것이 나의 의견인데, 신촌이라는 동네의 범위에서 아현역 인근은 늘 배제가 되어왔다. 만약 그 범위를 아현역으로 넓힌다면 재래시장이 있는 곳에 맛있는 순대국집이 없을 수가 없지 않은가? 검색을 해보니 두 군데가 눈에 밟힌다. 첫 번째가 아현시장의 은성순대국이고 또 한 곳이 아현역의 모돌이순대국이다. 모돌이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더보기
허름한 간판 밑으로 간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낡았지만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온도에 차가운 물수건과 쨍한 냉수까지 나오니 폭염에도 뜨뜬한 국밥을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넉넉히 들어있는 각종 돼지고기 및 부속은 야들야들하면서도 두툼하여 씹는 식감이 살아있다. 국물은 첫 맛부터 기름지기보다는 뒷 맛이 진하고 묵직한 편. 후추 향이 약간 강한 듯하나 덕분인지 돼지 잡내는 느껴지지 않는다.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