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시장을 빙빙 돌아서 겨우 발견했다 50년은 되어 보이는 외관에 눈살찌푸려 졌지만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더니 얼마없는 자리는 만석 문앞에서 조금 대기하다 들어갔다 허리굽은 경상도 할매가 무심히 돼지갈비를 판 위에 턱턱 얹어 주신다 마늘과 부추는 무한리필 숟가락으로 마늘을 퍼먹었다 부추는 살점과 함께 점심이라 술없이 먹었지만 이후 일정이 없었더라면 운전을 하고 가지 않았더라면 술이 술술들어가는 맛 진짜 맛집 우리 할매가 생각나는 집이다
경상도집
서울 강서구 강서로45나길 16 1층
미오 @rumee
앗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 너무 좋아요 ㅠㅠ (진짜 할머니가 경상도셔서 ...)
ming @ming_
@rumee ㅎㅎ감사합니다!! 가보시면 할머니 손맛 느끼실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