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장소 추천 인천 <중화루>. 어제는 남편 동문회 연말모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연말모임장소 정하는 게 고민이라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특정 메뉴로 식당을 정하면 못먹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뷔페로로 해봤더니 번거롭기만 하고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안한 것이 중식이예요. 중식은 재료가 다양하고 양도 푸짐한데다 평소엔 짜장, 짬뽕, 탕수육 정도 먹으니 요리가 식상하지도 않아 서비스나 청결도 이슈를 제외하면 비교적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가족동반 모임이라 전 연령대가 만족할만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모임은 중식으로 결정을 했어요. 인천에는 차이나타운도 있고 크고작은 중국요리집들이 많은데요 오랜동안 신포동에 자리하고 있던 중화루를 추천합니다.무려 100년이라는 전통을 자랑하구요 무엇보다도 전통중화요리 맛을 변함없이 구현해주는 곳이예요. 건물은 세월감이 느껴지지만 홀과 다양한 사이즈의 룸이 있어 각종 행사가 가능합니다. 어제는 1인 3만원짜리 코스로 주문을 했는데 구성이 해파리냉채, 유산슬,팔보채, 깐풍새우,고추잡채와 꽃빵, 그리고 쟁반짜장으로 이루어졌어요. 한테이블에 8명이 먹었는데 남자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볶음밥, 짬뽕국물, 기스면을 추라로 주문했구요 짬뽕국물은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주셨어요. 중국요리 먹을땐 꼭 고추기름을 요청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어제 요리가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 특히 팔보채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식사하면서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했네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팁을 조금 드렸는데 원래도 친절하시지만 말씀 드리기 전에 끊임없이 접시 교환해주시고 단무지와 양파도 비워지기 무섭게 가져다주셨어요. 늦어질 경우엔 미리미리 상황 알려주시고....서빙해주신 분이 정말 잘해주셔서 선배님들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와이프분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리뷰쓰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중화루
인천 중구 홍예문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