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안에는 크고작은 동네가 있는데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동네가 은근히 많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것이겠지요. 스물 다섯번째 소개할 곳 전통디저트카페 <합 원서점>입니다. 대표님은 특이하게도 르꼬르동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전통디저트 발전에 애써주는 분들이 계셔서 kfood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안국역 3번출구 창덕궁 방면쪽에 있는 아라리오뮤지엄 2층에 있어요. 창밖으로 기와지붕 뷰라 한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내부는 의외로 심플하구요. 주 메뉴는 주악 전통 음료, 떡, 약과 등 정과보다는 유밀과나 떡리고 떡볶이도 팔아요. 심플한 전통느낌의 팥빙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모시고 가면 좋을 듯하고 맛은 동네 떡집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한번쯤 가볼만한 곳? 너무 맛있어서 기억날 정도는 아닌데.... 주악이 3천원이니 그리 비싸진 않아서 선물하시거나 손님께대접할때 이용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합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스페이스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