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에 팥빙수 엄청 맛있는 집 있는 거 알아? " "어 거기 화단 예쁘고, 갤러리 같은 데?" "엄마 아빠 모시고 갔었는데 팥빙수를 엄청 좋아하시는 거 있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자매^^ 함께 간 적은 없지만 각자 단골맺은 곳. 근데 이곳이 올해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ㅠㅠ 이곳 빙수는 화려하진 않은데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곱게 갈린 눈꽃빙수에 달지 않게 삶아낸 달지 않은 팥이 듬뿍. 모자라면 더 주신다. 그리고 네모나게 자른 찹쌀떡. 덜어먹을 그릇까지 챙겨주신다. 둘이 사이좋게 먹으며 맛있다, 아쉽다, 맛있다, 아쉽다를 반복했다. 위치의 문제일까? 맛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영업종료를 택하셨겠지만 , 너무너무 아쉽다. 3면이 유리인데 주위 계별로 잘 가꿔진 꽃밭이 또 예술이다. 그래서 혼자 와서 창밖을 향해 앉아 혼자 사색하는 분들도 있다. 빙수는 신기한게 다 먹을때까지 녹질 않는다. 심지어 떡도 맛있다. 언니랑 일얘기를 하느라 빙수를 다 먹고도 앉아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차를 서비스로 가져다 주셨다. 루이보스같은데~ 향은 바닐라향이 나고 맛에선 오렌지 여운이 느껴졌다. 요고 맛있네, 깔끔하고. 카페인 없는 차를 원하신다면 루이보스 추천!!
카페 블루메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30 금산갤러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