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에 식빵이 층층이 진열되어 있어서 이곳은 빵집이란 걸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호는 한 참후에 알았더라는~ 안국역 1번출구<안국 153>소개할께요. 찐초록의 매장인데 식빵 디스플레이에 궁금해서 안을 들여다보면 내부는 더 특이해요. 요즘 베이커리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 공장인가 싶다가, 빵집인가? 한참을 둘러보게됩니다. 입구쪽은 1층이자 빵이 진열되어있고, 카운터와 제빵실은 반층을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 안국동을 지켰을 것 같은 기계류도 보입니다. 계산대에서 뒤로 돌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라 궁금해서 올라갔더니 사진과 같은 카페좌석이 준비되어있어요. 여긴 생각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2층은 생각보단 잘 관리가 안 되는 분위기였어요. 소리가 퍼져서 시끄럽기도 하고, 빵도 크게 특색은 없었습니다. 궁금했던거에 비해 ....

안국 153

서울 종로구 율곡로 51 1층